여행 일자: 2024.03.18 ~ 03.22
부산에서 출발한 모녀 자유여행 삿포로 3일차 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먼저 자유 여행이라면 비에이 후라노 일일 버스 투어 예약을 해야합니다.
버스 예약 업체는 숙소와 가까운곳이 좋습니다.
자유 여행이지만 일일 버스투어는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보통 집결시간이 8시~8시 30분이기 때문에
자유여행의 아침은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10분 전까지 집결장소로 모여야 합니다.
자유 여행일지라도 일일 버스 투어는 나말고도
다른사람과 같이 여행하는 거기 때문에
여행에서 주어진 시간을 잘 지켜주시는것이 매너입니다.
비에이 후라노 지역에는 기차를 타고 가셔도 되지만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들 일일 버스투어로 여행을 갑니다.
여행 업체가 많이 있는데
저는 여름에 45인승에 사람 가득 채워서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고 의자도 뒤로 젖힐 수도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이번 겨울여행에는 소규모 투어를 가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3월 중순이라 예쁜 하얀색의 눈이 아니었지만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눈치싸움에 승리자였습니다.
관광지에 사람 없는 시간대에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오겡끼 데스까~" 유명한 멘트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진 빨리 찍고 차에 탑승했습니다.
탁신관
두 번째 장소입니다.
탁신관에는 자작나무 숲길이 유명합니다.
여기도 저희 투어뿐이라서 조용히 눈길을 걸으면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여기에는 바람이 안 불어서
춥지 않게 사진을 잘 찍었습니다
가이드님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엄청 많이 찍어 주셨습니다.
수많은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 하나를 골라보았습니다.
눈도 손으로 뭉쳐보았습니다.
부산 사람으로 눈 구경 정말 좋았습니다.
짐승의 발자국도 보였습니다.
어느 동물이었을까요?
사계채의 언덕
사계채의 언덕에는 꽃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꽃을 볼 수가 없지만
겨울이니 눈썰매등 익사이팅 체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겨울에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을 반반 섞인 것을 엄마랑 나눠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을 때는 춥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서
알파카 인형을 보고 조카가 생각나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여름 사계채의 언덕
비에이 마을 준페이 식당
많은 사람들이 비에이 버스투어를 예약하는 이유 중 하나가
준페이 새우튀김 덮밥을 먹기 위함입니다.
여름에는 아쉽게도 못 먹어 보았습니다.
겨울에는 준페이 식당 예약 확정 상품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식당 내부에서 먹었습니다.
새우가 엄청 통 실하고 튀김도 바삭하여
낮이었지만 생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새우 카레 덮밥을 먹었는데
카레가 너무 맛있다고 한국에 와서도 카레를 찾았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가신다면 호불호 없이 잘 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새우 덮밥 새우가 기본 3개입니다.
하나 추가를 하셔서 새우튀김 4개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드 결제 안됩니다.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버스가 준페이 식당 앞에서 내려줬지만
탑승장소는 다릅니다.
비에이 역에서 타야 하므로 집결 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비에이 마을을 돌아다녀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루종일 나무에 자라는 약초에 대해서
엄마가 신기하다고 하셨는데요.
항암효과에 좋다는 저 약초가 한국이었다면
벌써 누가 가져가고 없을 건데 일본에는
많이 있다면서 신기해하셨습니다.
3월 중순이라도 인도에 눈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 주의 하시면서 걸어가세요.
흰 수염폭포
비에이에서 식사를 마친 후
흰 수염 폭포로 갔습니다.
도착 직전까지는 날씨가 너무 맑아서
가이드님께서 설산이 보일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하셨는데
도착하자마자 눈이 내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설산이 보이지 않아 찍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여름에는 날씨가 좋아서 보았습니다.
삿포로에는 여름과 겨울 둘 다 여행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눈이 와서 추울 듯하여 귀도리형 모자를 쓰고 찍었습니다.
닝구르테라스
닝구르 테라스는 요정 같은 작은 가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눈길이 무서워서 조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닝구르 테라스 맞은편에는 스키장이 있는 호텔이 있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여기서 숙박할 예정이라면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도 숙박하시는 분이 있다고 하셨는데
스키만 탈 줄 안다면 숙박하고 싶었습니다.
투어 종료 후 늦은 저녁 식사를 위해 삿포로 역 근처인 카레 스프로 이동했습니다.
히리히리 2호점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30~오후 9:30
얼큰한 거 좋아하시는 부모님이나 친구 등
삿포로 와서 카레스프는 한 번쯤 먹어 보셔야 합니다.
개운하고 해장되는 맛으로 개운해집니다.
다만 가게마다 향신료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도 향신료 들어간 음식을 아예 못 드시는데
히리히리 카레는 맛있다면서 다 드셨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코인 세탁기에서 세탁을 하고 호텔 내부에 있는
대중탕에서 샤워하고 객실에서 맛있는
멜론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2024.03.23 - [해외여행 갈까요?] - 노보리베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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